4골을 몰아치며 튀니지에 대승을 거둔 일본. <br /> <br />하지만 경기 종료 후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계 화면에 욱일기로 추정되는 깃발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번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일본과 튀니지의 경기 전반전 중계 화면이 일본 관중석을 비추는 순간, 응원단 뒤편에 서 있던 남성이 욱일기와 비슷하게 생긴 깃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장면은 TV 중계 화면은 물론 경기장 전광판에도 그대로 노출됐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이날 경기는 FIFA 월드컵 역사상 통산 1,000번째 경기였던 만큼 욱일기의 등장은 옥에 티로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일본의 1차전 당시에도 현지 거리 응원 현장에서 욱일기가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죠. <br /> <br />당시 경기장 내부에서의 사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, 일본 도심 거리 응원 과정에서 등장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침략 전쟁을 벌이던 시절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를 상징하던 깃발이죠. <br /> <br />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나라에 식민 지배와 전쟁의 아픔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물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축구연맹 FIFA도 경기장 내 욱일기 반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중계 영상에 버젓이 욱일기로 추정되는 깃발이 나타나자 국내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에서 "욱일기를 월드컵 응원 도구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위"라며 "특히 아시아 축구 팬들에게는 전쟁의 공포를 떠올리게 할 수 있다"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 사태를 FIFA에 정식 고발하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32강행을 확정 지은 일본 축구에, 일부 일본인들이 과거를 망각한 행태로 승리의 의미를 퇴색시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세은 (cse101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6062209005573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